버섯이야기

산림청 버섯연구센터에서 최우량종균을 받아 키운 100% 국산 표고버섯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가장 값비싼 버섯은 송이버섯이지만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송이버섯이 없었으므로 표고버섯을 가장 으뜸으로 친다. 표고버섯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양의 특산물이다. 표고버섯은 여러 가지 넓은잎나무, 곧 밤나무·졸참나무·상수리나무 등의 마른나무에 자라는 것으로 자연의 임야에서 생산될 뿐 아니라 인공재배에 의한 생산량도 매우 많다. 

팽이갓은 3∼6㎝로서 어두운 다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육질이 질기고 건조저장할 수 있으며 표고버섯 특유의 향기가 생긴다. 건조 표고버섯을 물에 불릴 때 에리다데닌성분이 물에 녹아 나오므로 표고버섯 자체를 이용하자면 단시간에 불려야 한다. 설탕을 조금 넣어두면 빨리 불릴 수 있고 감칠맛 성분도 쉽게 달아나지 않는다.

향긋한 송이향과 쫄깃한 고기맛의 식감이 일품인 송화고버섯

표고버섯 중 갓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으며 색이 밝은 백화고의 개량종으로 갓은 표고버섯을 닮고 대공은 송이버섯을 닮았다. 향긋한 나무 향과 함께 송이의 향이 나지만, 먹어보면 표고버섯의 맛이 난다.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여 딱딱한 밑동을 제거하고 나면 생으로 섭취해도 좋다. 송화 버섯은 비타민 D의 함유량이 많아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데, 말리게 되면 비타민 D가 더 생성되기 때문에 건 송화 버섯이 생버섯보다 효과적이다. 햇빛을 보고 자라 수분함유량이 적어 자연 건조가 잘 된다. 생 송화 버섯은 신문지에 감싸 밀봉한 뒤 냉장고에 넣으면 1달 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말려서 보관하면 1년 이상 보관할 수 있다.

뼈건강부터 피부미용까지 챙겨주는 슈퍼푸드 흰목이(은이)버섯

흰목이버섯(은이버섯) 은 젤리버섯(white muhroom) 혹은 은이(銀耳 silver ear)로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고목에서 자라나는 버섯이다. 말린 흰목이버섯은 비타민D와 칼슘의 함량이 타버섯 보다 월등히 높아 대표적이 뼈건강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식이섬유와 철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삼보다 귀한 노루궁뎅이 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은 갓 전체가 털로 뒤덮여 꼭 노루의 엉덩이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후두고(猴头菇)라고 불리우며 곰발바닥, 제비집둥지, 상어지느러미와 함께 중국의 4대진미로 꼽힌다. 예로부터 한방에 쓰이는 묘약으로 귀중히 다뤄져 왔으며. 한방 약선요리 및 궁중요리에 이용되었다. 본초도감에서는 오장을 이롭게 하며 소화를 돕고, 자양강장과 보신작용을 한다고 쓰여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가을 9~10월에 해발 500m 고지 이상에서 잠시 보여 산삼보다 귀한 버섯이라 알려져 있다. 

건버섯/ 분말

어르신들께서 재배한 버섯을 정성껏 자연건조시킨 건버섯
보관도 쉽고 먹기도 쉽고 영양까지 챙기는 건버섯, 버섯분말가루